최성국 “‘구세주’, 로코 주인공의 꿈을 이뤄준 영화”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07 16: 12

배우 최성국이 ‘구세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구세주: 리턴즈’의 언론시사회에서 출연 계기를 전했다.
최성국은 “처음에 받았던 시나리오는 ‘구세주’라는 이름이 아니었다. 그런데 모여있는 사람들이 다 ‘구세주’를 같이 만들었던 사람들이었다. ‘구세주’는 저에게 다른 느낌이 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을 만들어준 영화고 꿈을 이루게 해준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찍다보니 ‘구세주’라는 제목을 다시 가져오면 어떨까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속으로 많이 반가웠다. 다시는 ‘구세주’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릴 수 없을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구세주:리턴즈'는 1997년 IMF 시기,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생사를 그린 정통 코미디 무비. 오는 14일 개봉.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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