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9월말 컴백을 확정지었다.
7일 OSEN 취재 결과 B1A4는 이달 말로 컴백일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새 앨범은 미니앨범 형태로, B1A4의 프로듀서를 맡아온 진영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B1A4는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정규3집 '굿 타이밍(GOOD TIMING)' 이후 10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게 됐다. 이번 앨범 역시 진영을 비롯해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작업을 이끌었다.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곡들로 트랙리스트를 채우며 B1A4의 색깔을 탄탄하게 다져온 만큼 어떤 음악으로 새 앨범을 채웠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B1A4는 9월말 컴백을 확정지으면서, 엑소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준호, 바비, 젝스키스 등으로 이어진 가을 보이그룹 대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B1A4는 앨범 막바지 준비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에 시동을 건 만큼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다. B1A4는 앨범 발매와 함께 완전체 예능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그동안 B1A4는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진영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우리가 계절이라면'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바로는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열연 중이다. 또 산들은 뮤지컬 '서른즈음에'로 무대에 오를 예정. 완전체 컴백 준비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 활동부터 연기, 예능, 뮤지컬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데뷔 7년차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B1A4. 이번엔 어떤 음악과 감성으로 B1A4의 저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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