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9일 통산 100세이브 공식 시상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7 13: 33

 한화 이글스는 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앞서 투수 정우람의 프로 통산 100세이브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정우람은 지난달 25일 KIA와 대전 홈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대 16번째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 소속 선수로 투수 부문 통산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한 것은 구대성과 송진우에 이어 정우람 3번째. 또한 통산 100홀드(통산 129홀드) 돌파에 이어 100세이브까지 기록하면서 정대현(롯데)에 이어 KBO리그 역대 2번째 100홀드-100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원석의 퓨처스리그 사이클링히트 기록에 대한 특별 시상식도 진행한다. 김원석은 지난달 2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KIA 2군과 홈경기에 1번타자로 선발출장, 퓨처스리그 통산 26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한화 선수가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6년 8월14일 오중석이 이천에서 OB베어스(DH2) 상대로 달성한 이후 2번째.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 박종훈 단장이 정우람과 김원석에게 기념 상패와 꽃다발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며,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이 기념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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