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석특집 2017 아육대'가 또다시 무기한 연기됐다.
MBC 측은 7일 공식 SNS에 "'추석특집 2017 아육대' 녹화 연기 안내입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11일 예정돼 있던 녹화를 연기했다는 것.
'아육대' 측은 "본사의 사정으로 녹화가 연기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본 녹화에 보내주셨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아육대'는 원래 지난 4일 볼링대회 녹화를 시작으로 '추석특집 2017 아육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MBC가 총파업을 시작하며 18일로 잠정 연기했고 11일 예고된 육상과 양궁, 리듬체조 등의 녹화 역시 취소됐다.
MBC 측은 "'아육대'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 녹화 일정이 잠정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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