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장신영♥강경준, 왜 결혼 전에 '동상이몽2'에 출연할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07 12: 58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비혼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동상이몽2' 출연을 결정했다. 이들이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뭘까.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은 7일 "4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장신영-강경준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다. 장신영은 10일(일)에 진행되는 ‘너는 내 운명’ 녹화에 참여한다.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모습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 12회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신영 강경준은 '동상이몽2' 최초의 비혼커플. 결혼도 하지 않은 두 사람이 부부들이 출연해왔던 '동상이몽2'에 합류하게 된 건 의외가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장신영은 2009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아들까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았을 결정일 터.

제작진에 따르면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동상이몽2' 섭외 제안을 받고 오랜 기간 고민을 했다고 한다. 제작진의 오랜 설득을 받아온 두 사람은 "늘 좋기만 하지 않은 '연애 동상이몽'이 다른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출연을 하기로 했다고. 
그들의 말처럼, 결혼해 같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남녀 관계에서 생기는 시각 차가 있을 수 있는데, 제작진은 장신영 강경준 커플을 통해 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 연출자인 서혜진 PD는 "4년 넘게 장기 연애 중인 장신영-강경준을 통해 부부 이전에 커플 관계에서 오는 남녀간의 ‘동상이몽’은 무엇이며, 그로 인한 서로의 시각 차를 들여다보고 싶었다"고 두 사람을 섭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공개 연애 4년 차임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달달한 연인으로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장신영 강경준이 '동상이몽2'를 통해 시청자들과 어떤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지 큰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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