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래원 "또 검사? '펀치' 박정환과 완전 달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07 11: 17

김래원이 또다시 검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펀치'의 박정환 역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펀치'에서는 검사, '프리즌'에서는 경찰 역으로 사랑받았던 김래원은 '희생부활자'에서 또다시 검사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에 대해 김래원은 "촬영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펀치'에서는 불법을 저지르는 비리 검사 박정환 역을 연기했지만, '희생부활자'에서는 바르고 정직한 검사로 변신을 꾀한다. 김래원은 "차별화를 노리고 연기한 것은 아니지만, 장르적으로 전혀 다른 작품이라 비슷한 점이 뭘까 생각해야 할 정도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10월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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