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②] 2살 된 다이아 "2주년 축하파티, 기대해도 좋아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07 15: 59

(인터뷰①에 이어)  다이아는 지난달 말부터 '듣고 싶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빈과 솜이가 KBS 2TV '아이돌리부팅프로젝트 더 유닛'에 나가게 됐는데 그 전까지 9명 모두 한데 뭉쳐 '듣고 싶어'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컴백에 앞서 다이아는 큰 변신을 꾀했다. 예빈과 제니는 파격적인 쇼트커트로 보이시한 매력을 품었고 아홉 소녀 모두 교복을 입고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소녀로 변했다. 다이아의 매력이 '듣고 싶어'로 폭발한 셈이다. 
예빈은 "콘셉트를 구상하다가 금발 쇼트커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서 도전했어요. 사실 저 역시 보여드리기 전에는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무섭더라고요. 너무 새로운 모습이잖아요. 하지만 제가 이런 스타일도 소화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잘생겨졌다는 칭찬을 받으니 좋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다이아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서경대학교에서 데뷔 2주년 파티를 연다. 지금까지 응원해 준 에이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어느새 데뷔한 지 2년이 됐다는 사실이 그저 흐뭇한 이들이다. 
희현은 "원래에도 팬들과 만남을 많이 가지려고 했어요. 에이드 팬들을 만나는 일은 늘 재밌으니까요. 게다가 이번엔 2주년이잖아요.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게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채연은 "19살에 데뷔해 20살에서 멈춘 것 같은데 벌써 21살 마지막을 앞두고 있어요. 저희랑 같이 시간을 보낸 팬들이 많은데 그분들과 같이 즐겼던 이벤트가 많아 다 기억나요.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우리 같이 하길 바라요. 늘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미소 지었다. 
새 멤버로 합류한 솜이는 언니들 덕분에 2주년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하지만 사실 그는 다이아로 데뷔한 지 200일이 채 안 된 병아리 멤버다. 심지어 에이드 1기 출신으로 '성공한 덕후'인 셈. 
솜이는 "데뷔 전부터 다이아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응원했어요. 언니들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며 지냈는데 얼마 안 된 것 같지만 벌써 2주년이라니 신기해요. 더 열심히 해서 언니들과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어요"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