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PGA투어 CJ컵 출전 확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9.07 10: 39

저스틴 토마스, 제인슨 데이, 아담 스콧이 올 가을 제주에 온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을 확정했다. 
'THE CJ CUP @ NINE BRIDGES'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에서 PGA 투어 정규대회로 열린다.
대회 조직위는 7일 대회 참가 선수들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이 명단에 들어 있다. 또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대한민국)와 FedExCup 포인트 8위 폴 케이시(영국),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2017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올 시즌 5승에 빛나는 저스틴 토마스는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해 김시우와 함께 한∙미 영건 자존심을 걸고 경기를 펼친다.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하고 더욱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라니 더욱 기대된다" 라며 설레는 반응을 보였다.
2015 프레지던츠컵 이후 2년만에 방한하는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역시 “제주도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에 참가해 경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라며 "대회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2013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인 아담 스콧도 “아시아에서 몇 번 이겼던 좋은 기억이 있어 'THE CJ CUP @ NINE BRIDGES'에서도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라며 우승 욕심을 보였다.
CJ그룹은 관계자는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면서 “향후 계속해서 2차, 3차 이상에 걸쳐 발표될 출전 선수에 대해 국내외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THE CJ CUP @ NINE BRIDGES' 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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