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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eBook 앱서 번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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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인터파크가 eBook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파크도서가 국내 인터넷 서점 업계 최초로 eBook 번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터파크 eBook 번역 서비스’는 eBook 앱에서 다양한 분야의 외국도서를 읽을 때 실시간 한글 번역을 해주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앞으로 Ebook에서 바로 모르는 문장이나 문구를 길게 누르면 뜻과 번역을 볼 수 있게 됐다. eBook앱을 나가지 않고 한 화면에서 쉽게 정보 확인이 가능해 사전을 뒤적거리는 수고를 덜어준다는 것이 인터파크의 설명이다.

인터파크 ebook 번역 서비스에는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 기술을 도입한 구글 번역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인공신경망 기술은 단어가 아닌 문장 전체의 문맥과 어순을 고려해 번역하기 때문에 번역 결과가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하다.

서비스는 우선 베타 버전으로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다양한 언어를 우리말 번역으로 확대할 예정. 이번 베타 버전은 인터파크도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eBook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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