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부터 개그감과 편안한 성격까지 소유의 매력은 여전했다. 7년간 함께 해온 씨스타 해체 이후 새롭게 음원을 발표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선 소유를 꾸준히 보고 싶은 이유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소유와 케이윌이 떴다. 소유는 7일 리메이크한 싱글 ‘제주도의 푸른 밤’을 발매했다.
소유는 씨스타 활동 당시에도 여러 가지 히트곡에 참여한 솔로가수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예능에서도 ‘먹소유’, ‘힘소유’ 등의 캐릭터와 함께 걸크러시 넘치는 매력을 뿜어내면서 사랑을 받았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활동하는 소유는 여전히 뜨거웠다. 소유는 ‘런닝맨’, ‘해투3’ 등의 방송사 간판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여기에 ‘한끼줍쇼’까지. 오는 22일부터 방영되는 JTBC2 여행 버라이어티 ‘사서고생’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소유는 변함없이 사랑스러웠다. ‘한끼줍쇼’에서도 긴 머리를 부여잡고 고봉밥을 해치우는 모습이나 신 머루를 거침없이 먹어치우는 모습까지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배고파서가 아니라 음식 그 자체에 집중하는 모습은 ‘먹소유’이기에 가능한 것. 심지어 강호동 보다 더 빨리 밥 그릇을 부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끼를 대접해준 가족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국민 걸그룹으로 국민들에게 오래 사랑받은 만큼 친근하고 다정한 매력이 빛이 났다.
그룹 아닌 솔로로 홀로 선 소유는 변함없었다. 가수로 예능인으로서 맹활약을 펼칠 소유의 모습이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