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상승세 LG, 넥센 잡고 가을야구 희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7 08: 35

LG가 가을야구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LG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2연전을 갖는다. 선두 KIA와 2연전을 모두 이긴 7위 LG(61승59패2무)는 공동 5위 넥센(66승62패1무)과 SK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은 최하위 kt와의 2연전에서 충격의 2패를 당했다. 2연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LG는 넥센 킬러 허프가 나선다. 올 시즌 5승4패 평균자책점 2.94지만 넥센을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있다. 허프는 1일 넥센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유난히 넥센에 강한 허프가 다시 한 번 호투한다면 LG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넥센은 브리검이 다시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9승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1일 LG전에서 5이닝 7피안타 6실점하며 무너졌다. 시즌 4패를 당한 브리검은 5연승의 상승세도 끊어졌다. 브리검이 허프와 6일 만의 재대결에서 명예회복을 하고 10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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