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레드 레토가 DC의 내부 상황과 함께 조커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6일(현지시각) 기즈모도 등 외신은 번지의 '데스티니2' 행사장에 참석한 자레드 레토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자레드 레토는 최근 DC와의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DC가 조커를 주제로 한 두 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중 단 한 편에만 자레드 레토를 기용하고, 나머지 한 편에는 새로운 배우를 조커로 기용할 예정이라 자레드 레토가 불쾌함을 표시했다는 것. 특히 그 새로운 배우의 후보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자레드 레토는 "나도 최근 뉴스를 보고 알게 됐다"며 "나도 좀 혼란스럽다"고 인정했다. 또한 자레드 레토는 "DC에서는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자레드 레토는 조커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DC의 세상에서는 요즘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조커를 사랑한다. 조커는 정말 훌륭하고, 연기하기에 즐거운 캐릭터"라고 조커에 대한 애정을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DC는) 거대한 우주이고, 조커를 연기할 때 거기에 대한 소유권은 따로 없다. 누군가 조커를 연기한다면,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조커로 살다가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겨야 한다"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영화들이 많고, 나는 그 작품들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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