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에 강한 추신수, DH 2차전 선발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7 07: 0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제외됐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지는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1차전에선 2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2루타 1개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텍사스의 12-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애틀랜타 2차전 선발투수 우완 훌리오 테헤란을 상대로 지난 2013년 3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테헤란과 대결에서 홈런 하나 포함 3타수 2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선발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 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 엘비드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 조이 갈로(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좌익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드류 로빈슨(3루수) 콜 해멀스(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1차전 선발출장 선수 중에선 마이크 나폴리가 추신수와 함께 2차전 선발에서 빠졌다. 베테랑 체력 안배 차원이지만, 상대 투수 테헤란에게 강했던 추신수로선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기회를 놓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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