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이 '007 드림팀'과 뭉쳤다.
오는 10월 13일 개봉하는 성룡의 신작인 '더 포리너(The Foreigner)'는 개봉을 앞두고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포리너'는 중국의 퇴역 군인이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뒤 평범하게 살다, 이민 간 딸이 현지 암흑가 마피아 집단에 피살됐다는 비보를 접하고 복수에 나서는 액션 영화.
'더 포리너'는 성룡과 '007 시리즈' 드림팀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주연은 성룡, 그리고 '007 시리즈'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이 맡았고, 연출은 '007 골든 아이', '007 카지노 로얄' 등을 연출한 마틴 캠벨이 맡았다. 특히 마틴 캠벨 감독과 피어스 브로스넌이 재회하는 것은 지난 1995년 개봉한 '007 골든 아이' 이후 22년 만이다.
극 중에서 성룡은 중국의 퇴역 군인으로, 영국 런던으로 이민을 가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음식점을 경영하며 평범하게 사는 아버지 역을 맡았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마피아 집단의 보스 역으로 성룡과 맞대결을 펼친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성룡은 특유의 코믹 액션을 벗고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을 잃고 오열하는 진한 부성애 연기부터, 웃음을 지우고 총부터 맨몸 액션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성룡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더 포리너'는 오는 10월 13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