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킬러 잡은 살인자"…'살인자의 기억법', 박스오피스 1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07 06: 29

'살인자의 기억법'이 박스오피스 1위로 등판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은 개봉 당일 14만 356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4만 8288명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라는 신선한 소재와 원작 이상의 박진감 넘치는 반전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또한 박스오피스 1위로 등판, '킬러의 보디가드'가 깜짝 흥행에 성공해 외화에 선두를 내줬던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아왔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그것'이 차지했다.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것'은 7만 6926명으로 2위에 올라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한 '애나벨: 인형의 저주'에 이어 공포 영화 흥행을 잇는 모습이다. 
3위는 4만 7726명으로 '킬러의 보디가드'가, 4위와 5위는 여름 극장가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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