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29)의 타순이 5번 중심으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5일 만에 시즌 두 번째 5번 클린업 타자로 선발출장. 당시에는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6일 메츠전까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특히 5~6일 메츠전 연속 2안타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타율도 2할3푼4리로 상승하며 타순도 5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세자르 에르난데스(2루수) 프레디 갈비스(유격수) 닉 윌리엄스(중견수) 리스 호스킨스(좌익수) 김현수(우익수) 토미 조셉(1루수) J.P. 크로포드(3루수) 카메론 러프(포수) 닉 피베타(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뉴욕 메츠는 호세 레이예스(유격수) 아오키 노리치카(우익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 트래비스 다노(포수) 브랜든 니모(좌익수) 후안 라가레스(중견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맷 레이놀스(2루수) 로버트 그셀만(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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