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에서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1회 헛스윙 삼진, 3회 중견수 플라이,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6회 무사 2루서 애틀랜타 두 번째 투수 맷 위슬러의 1구째를 공략해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시켰다.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는 홈인.
그리고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했고 카를로스 고메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루서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말 수비 때 투수 그릴리와 교체되면서 이날 임무를 마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