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W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주간아이돌’을 접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플레디스 특집 2탄으로 뉴이스트W와 프리스틴, 레이나, 한동근이 출연했다.
이날 뉴이스트W는 코너마다 서로 다른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첫 타자는 백호였다. 지난주 JR에 이어 애교에 도전하게 된 백호는 난감해 했지만 이내 나름 최선을 다해 애교를 선보였다. 볼빨간 사춘기의 ‘오빠야’에 맞춰 선보인 백호의 시선강탈 애교에 나머지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JR이 바톤을 이어 받아 ‘요섹남’의 면모를 공개했다. 요리를 잘한다는 JR은 짜장라면 18인분 만들기에 도전했고 다른 멤버들이 토크를 하는 동안 뒤에서 짜장라면 만들기에 열중했다. 프리스틴 나영의 계란 프라이와 만난 짜장라면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JR은 자신의 요리실력을 조금이나마 입증할 수 있었다.
아론 역시 고음대결을 펼치는 ‘안녕 클레오파트라’ 코너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마치 까마귀와 같은 고음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아론은 진지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발랄한 고음으로 핏대를 세우며 남다른 고음을 보여줬다.
이날 가장 돋보인 멤버는 단연 렌이었다. 플레디스 랜덤플레이 댄스 코너에서 맹활약을 펼친 렌은 걸그룹 댄스 전문가다운 흥 넘치는 댄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리스틴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혼자서 거의 10곡을 소화해낸 렌은 일당백의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처럼 짧은 예능출연에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낸 뉴이스트W는 앞으로의 이들의 활동에도 더욱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주간 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