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XM가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가요계에 입성했다.
지난 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MXM 1ST MINI ALBUM ‘UNMIX’ 첫 데뷔 쇼케이스’가 방송됐다. 이날 MXM는 첫번째 미니앨범 'UNMIX'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MXM은 브랜뉴보이즈의 유닛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임영민과 김동현의 유닛그룹이다. 첫 미니앨범부터 4만장이 넘는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이날 쇼케이스 역시 30초 만에 매진되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임영민과 김동현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와 명언 퍼레이드로 첫 데뷔의 기쁨과 감격을 전했다.
데뷔 소감에 대해 임영민은 “데뷔라는 꿈을 가지고 살아온 세월 동안 저의 목표였는데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첫 퍼즐을 맞춘 것 같다. 남은 퍼즐이 많지만 여러분과 함께 남은 퍼즐을 맞춰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데뷔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실감이 안 난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인기를 실감 하지 못한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며 “길을 다니면 예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 책임감가지고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는 각오를 다졌다. 브랜뉴 뮤직의 첫 번째 아이돌인 이들은 “처음이라 부담이 많지만 첫 번째라는 설렘도 있다. 이렇게 더욱 설레는 무대에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프로듀스’와는 다른 MXM으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I'M THE ONE' 무대가 끝난 후에는 팬들의 데뷔 축하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를 본 임영민과 김동현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민은 "'프로듀스' 나가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아이돌이 나이 제한이 있다 보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고 감격했다. 김동현은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첫 시작이 너무 설레고 앞으로도 설레는 일만 가득할 것 같다”며 “간절했던 만큼 사소한 것까지 지금을 절대 잊지 않고 발전하는 가수 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라는 MC의 말처럼 더욱 발전해 나갈 이들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