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 팔 접합 수술 성공 "장하다, 장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06 22: 24

'병원선' 하지원이 팔 접합 수술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팔부상이 심각한 선원 강정호(송지호)의 팔 상태를 확인한 송은재(하지원)는 "맥이 안 잡힌다"며 소독약을 뿌리고 팔을 절단했다. 
이를 본 다른 선원이 경악하며 "돌았냐, 죽고 싶냐"며 송은재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곽민(강민혁)이 나서 "그래야, 다시 붙인다"고 소리쳤다. 

응급 처치 후, 6시간 내에 병원으로 이송해서 수술을 받아야했다. 
폭풍우가 쳐서 병원으로 이송의 문제가 생겼다. 병원선 사무장 추원공(김광규)은 송은재에게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외과전공 송은재는 정형외과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은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무모한 일을 할 수 없다"고. 
고민하던 송은재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관계가 껄끄러운 거제제일병원 병원장 김수권(정원중)에게 전화를 했다. 방치하면 불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도와달라고 청했다. 영상을 통해 김수권은 송은재의 수술을 도왔다.
강정호가 깨어났고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성공적으로 팔 접합 수술을 마쳤다. 김수권은  "장해, 장해 송은재 선생"이라며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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