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0 리드를 안긴 선제 홈런.
볼카운트 3-1에서 비야누에바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33호 홈런. 지난해 개인 최다 37홈런에 4개 차이로 다가섰다. 아울러 100타점에도 3점만 남겨놓았다. 역대 62번째 30홈런-100타점 기록이 가까워졌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