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정인욱 변화구 낮게 잘 제구됐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06 17: 17

"변화구가 낮게 제구되면서 이닝을 잘 소화했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6전7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정인욱에 대해 비교적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정인욱은 지난 5일 대구 NC전서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6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변화구가 낮게 제구되면서 이닝을 잘 소화했다"며 "시즌 첫 승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도 이야기했다. 김한수 감독은 "현재로서 상대 타자를 압도할 만큼의 직구 구위는 아니다. 그럴수록 볼배합이 더욱 중요하다. 좀 더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1로 앞선 6회 1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선발 정인욱을 구원 등판한 심창민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한수 감독이 "심창민이 위기 상황에서 정말 잘 막았다. 상대의 흐름을 잘 끊었다"고 호평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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