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부상' 민병헌, 6일 한화전 선발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6 17: 54

두산 외야수 민병헌(30)이 사구 부상 후유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민병헌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민병헌이 빠진 1번타자 우익수 자리에는 정진호가 선발출장한다. 
민병헌은 5일 한화전에서 1회 알렉시 오간도의 3구째 빠른 공에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민병헌은 결국 대주자 정진호로 교체돼 한 타석 만에 경기에서 빠졌다. 다행히 왼쪽 전완부 타박상으로 나와 한숨 돌렸지만 보호 차원에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됐다. 

민병헌은 지난 6월25일 잠실 롯데전에도 박세웅의 공에 맞아 우측 약지 골절상을 입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정확히 한 달간 1군에 빠져 있었다. 올 시즌 104경기에 출장한 민병헌은 타율 3할8리 117안타 10홈런 60타점 57득점 OPS .816을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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