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롯데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 롯데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인천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비가 내렸고, 이에 양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고 실내 연습장 훈련으로 대체했다.
비는 잦아들었으나 꾸준히 계속 오기는 했고, 그라운드에 물이 잔뜩 고여 있어 부상이 우려된다는 판단 하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 SK는 7일 마산으로 이동해 NC와 2연전을 시작하고, 롯데는 홈으로 이동해 삼성과 2연전을 가진다.
인천은 올 시즌 첫 우천 취소다. 2016년 8월 2일 삼성전 취소 이후 400일 만의 취소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