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1년차 인맥 클래스"…펜타곤, 현아·라이관린·공승연과 보여줄 윈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06 16: 59

그룹 펜타곤이 역대급 인맥을 선보였다. 현아, 워너원, 유선호, 공승연까지 내로라 하는 대세들의 응원에 힘입어 컴백한 이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들일 수 있을까.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펜타곤 네번째 미니앨범 'DEMO_01'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펜타곤은 '설렘이라는 건'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며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이후 펜타곤은 무대에 올라 2개월 만의 초스피드 컴백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펜타곤은 공백기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시아를 오가며 공연을 한 사실을 밝혔다. 또 후이는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고, 탈색으로 힘들었던 이던은 두피 관리를 했다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손 부상으로 지난 활동에 불참했던 옌안은 부상을 완전히 털고 활동에 복귀했다. 
펜타곤은 후이의 자작곡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후이는 "아직 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작곡가인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펜타곤은 소속사 직속 선배 현아, 후배 유선호와 라이관린, 배우 공승연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윈윈'을 예고했다. 이던은 "현아와 연락을 자주 한다. 앨범을 준비할 때부터 노래를 꾸준히 들려줬다. '굉장히 멋있다'고 말해줬다. 콘셉트가 좋아 기대된다고 말해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 '설렘이라는 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공승연이 출연했다. 이는 진호와의 인연으로 가능했다고. 진호는 "같은 회사 연습생을 했던 공승연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다. 우리가 생각한 그림에 딱 맞는 분이 공승연이라 생각했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후배인 유선호, 워너원 라이관린을 언급하며 윈윈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여원은 "라이관린과 유선호는 항상 응원을 주고받는 예쁜 동생들이다. 모두가 좋은 큐브 식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후이는 "워너원 녹음실에서 라이관린을 봤는데, 연습생이었던 친구가 워너원의 멤버로 녹음하는 걸 보며 '이 친구가 정말 가수가 됐구나' 싶어서 뿌듯했다. 유선호도 며칠 전 촬영을 함께 했는데, '프듀2' 나가기 전에 '이거 어떻게 해야해요?'라고 묻던 친구가 어느새 성장했더라. 뭉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펜타곤은 6일 전 음원사이트에 네번째 미니앨범 'DEMO_01'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타이틀곡 'Like This'는 '네버', '에너제틱' 작곡가 후이의 자작곡으로 기존 기성곡의 틀을 무너뜨리는 트렌디한 소프트 이디엠 장르의 곡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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