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멀티홈런’ STL 3연승...오승환 휴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6 13: 58

오승환(35)이 결장한 세인트루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 파크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8-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세인트루이스(71승67패)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폭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부터 호세 마르티네스의 투런포로 기선을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윌 마이어스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두 팀의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2회초 해리슨 베이더가 다시 4-2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트래비스 우드가 동점 투런포로 반격했다.
3회초 다시 안타가 폭발한 세인트루이스는 두 점을 더 보태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 마르티네스는 두 번째 홈런을 터트려 팀에 8-4 리드를 안겼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차는 6이닝 4실점 후 마운드서 내려왔다. 맷 보우만이 7회를 책임졌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8회 구원투수로 브렛 세실을 투입했다.
오승환도 몸을 풀었지만 9회 타일러 라이온스가 등판했다. 라이온스가 무실점으로 9회를 마무리하며 경기가 끝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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