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란드서 빌트인 가전 쇼룸 개최...유럽 영향력 확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9.06 13: 18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중심가의 비즈니스 센터 로열 빌라노프(Royal Wilanów)에 빌트인 쇼룸 ‘쿡 스토리 바이 삼성(Cook Story by Samsung)’을 열고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 빌트인 가전 쇼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트인 가전 쇼룸 ‘쿡 스토리 바이 삼성’에서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풀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날 쇼룸 오픈 현장에는 현지 미디어와 요리 관련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클럽 드 셰프’ 소속 셰프 미셸 루 주니어(Michel Roux Jr.)가 삼성 빌트인 제품을 사용해 쿠킹쇼를 펼쳤다.

영국 미슐랭 스타 셰프 미셸 루 주니어는 화력 세기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가상 불꽃(Virtual Flame)’ 기능이 탑재된 삼성 인덕션 쿡탑으로 본인의 대표 요리 ‘로브스터와 망고 샐러드’를 선보였다. 또 삼성 오븐으로 내부에 열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초고온 스팀 조리’ 기능과 ‘듀얼 쿡’ 기능을 사용해 ‘초콜릿 푸딩’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유럽 국가들에 쇼룸을 추가로 오픈해 냉장고, 오븐, 쿡탑 등 삼성전자 빌트인 가전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하고, 쇼룸에서 쿠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폴란드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0년 폴란드 가전 회사 아미카(Amica) 공장을 전격 인수해 삼성전자 생활가전 최초의 유럽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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