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이 오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7일부터 14일까지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 노트8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 4000원이다. 색상은 64GB가 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3종이고 256GB는 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2종으로로 출시된다.
우선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8 사용자에게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6개 도시 주요 도심지역에서 1GB 고화질 영화를 10초내에 받을 수 있는 최대 900Mbps급 속도를 지원하는 '4.5G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최대 76만원의 사전예약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11번가, SK주유소 등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통신비 할인 서비스 '척척할인'에 가입만 하면 최대 20만원(24개월 기준)할인 받을 수 있다.
척척할인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기존 결합할인 및 카드할인, 멤버십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가 없다. 척척할인은 만 18세 이상 소비자가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SK텔레콤 매장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라이트 할부 카드로 노트8 할부원금 중 7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5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트8 사전예약 기간에 가입할 경우 8만 원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T갤럭시클럽노트8'은 노트8 구매자가 18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노트8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9개월차부터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잔여 할부금 부담없이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월 이용료는 2750원이다.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이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노트8을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구매한 모든 소비자는 개통 후 7일 이내 'T갤럭시클럽노트8'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노트8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온라인몰에서 '바로픽업'을 신청 후 원하는 매장 위치와 편한 시간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으로 노트8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전국 3300여 개 매장에서 바로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하면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추가로 액정보호필름(2매)까지 받을 수 있다.
KT는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에 나선다. 사전예약 후 20일까지 개통한 소비자는 갤럭시 프로모션 앱에서 사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T 올레샵 직영온라인에서는 구매자에게 ▲삼성정품 무선충전패드 ▲C타입 일체형 충전기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 ▲액정보호필름 등 액세서리 4종세트를 증정한다. 올레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 상품권으로도 단말 할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KT는 노트8 구매자가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는 KT만의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 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12/18개월)'를 선보인다. 갤럭시 노트8 구매자가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체인지업 배터리+'는 배터리 교체 옵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만약 12/18개월 후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받아 노트8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월 이용료는 12/18개월 프로그램 각 3300원/2200원이다. LTE 요금제 이용자라면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KT 회원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최대 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7일 출시한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오는 15일부터 할인률 25%로 상향되는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가입하면 총 50%를 할인 받아, 현재 월정액 6만5890원으로 제공되고 있는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최대 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인 3만 2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를 선택하면 프리미엄 단말보험, 멤버십 VIP승급, 스마트기기 요금 50% 할인에 KT투폰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76.8 요금제도 요금할인(지원금)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함께 가입하면 반값인 3만 83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4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LTE 상용망에 적용하고 있는 배터리 소모 절감기술(C-DRX)의 혜택도 강조했다. LTE 스마트폰을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자 중 88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노트8 론칭행사를 진행한다. 여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88명의 초청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초청자 88명 전원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추첨된 8명에게는 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를 즉석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1호 가입자에게는 1년 요금제 지원과 삼성 노트북 등 2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 응모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정오까지 올레샵에서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을 카카오톡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노트8 공식 출시 일정에 맞춰 '노트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정액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4400원(VAT포함)이다. 월 납부요금 6만 5890원(VAT포함)이상의 VIP/VVIP 등급 회원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노트8 구매 후 12개월 이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U+갤럭시 클럽 노트8'도 함께 출시한다. '노트8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과 'U+갤럭시 클럽 노트8'을 동시 출시해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31일까지 노트8 구매자가 제휴할인카드인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할부 구매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노트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매달 4500원씩 18개월동안 총 8만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에 방문만해도 구매와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노트8(8명), 편의점 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아메리카노 교환권 중 1개 경품을 100% 제공한다. 경품은 매일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현장 추첨 지급하며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지참해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또 전국 500여개 매장의 체험존에서 갤럭시노트8의 듀얼카메라, S펜 등을 경험하고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자 중 50여명을 추첨해 노트8(1명), 갤럭시 기어핏2(2명), 영화 예매권 2매(50명)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장에 비치된 이벤트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2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한편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예약판매에 나선다. 체험 매장인 3800여개의 S 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8 구입 후 20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노트8 256GB 구매자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를 증정한다. 각각 16만 9400원 상당의 가격이다.
노트8 64GB 구매자에게는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0만원 할인 쿠폰으로는 신형 기어 VR(SM-R325), LED 뷰커버와 배터리팩 세트 등을 구입 할 때 1개 상품에 한 해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사용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갤럭시 노트8 신규 개통자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1년 1회 한)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노트8 사전 구매자는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프로모션 앱을 설치하거나 프로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 매장에서 발급 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한 뒤 신청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방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업그레이드 된 S펜과 전 제품 기본 6GB 램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위로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