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원조 F4 주유민 "'꽃남' 리메이크 기뻐...카메오 출연하고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06 11: 12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루이 역으로 출연해 원조 F4로 큰 사랑을 받았던 주유민이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유성화원’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방영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유성화원’이 최근 16년 만에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F4를 만들 것으로 알려진 ‘유성화원’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다.
원조 F4로 언승욱, 오건호, 주효천 등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던 주유민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메이크되는 ‘유성화원’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주유민은 ‘유성화원’ 리메이크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매 시대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우상이 있다. 나의 팬들도 대부분이 10년이 넘은 팬들이다. 그들 중 몇몇은 가정이 있고 더 이상 예전처럼 열중해서 우상을 쫒지 못한다. 열심히 스타를 쫒는 어린 친구들 위해서는 더 어린 우상들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화원’ 카메오에 대한 질문에 주유민은 “내가 무슨 역할을 하겠냐”고 웃으며 반문한 뒤 “집사 같은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역할도 좋다. 요새는 작은 역들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어떤 역할이든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성화원’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평범한 가정의 소녀가 귀족학교에 입학해 F4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유성화원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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