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로 떠난 '불청' 멤버들에겐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정유석, 김광규, 김도균이 '착한 투어'를 결성해 보라카이로 답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임성은 몰래 스파를 찾아가 깜짝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임성은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세 사람에 크게 감동 받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서 숙박을 해도 된다고 흔쾌히 허락을 했다. 이후 '불청' 멤버들은 세 사람이 답사를 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보라카이에 도착해 깜짝 놀랐다.
정유석은 멤버들에게 시원한 물을 건네는 한편,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착한 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승훈 PD는 6일 OSEN에 "착한 투어는 정유석 씨와 밥을 먹던 중 이야기가 나와서 진행을 하게 됐다. 이전에도 방송에서 멤버들이 보라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 보니 가능했던 일이다. 정유석 씨는 방송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 착한 남자다"라며 "임성은 씨는 정말 우리가 보라카이에 나타날 줄 몰랐다. 모든 것이 리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세 사람이 임성은 씨의 집에 머물렀는데, 점차 그 집을 접수하기 시작한다. 김광규 씨는 쇼파를 접수해서 누워 있고, 김도균 씨는 식탁을 접수한다. 정말 웃긴 상황이 발생한다. 이 내용은 다음 방송에 조금씩 나올 예정이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