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아이까지 낳았다. 초스피드로 모든 것을 결정할 만큼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바로 대화였다. 음담패설부터 농담까지 함께 대화하면 즐겁다는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가 정말 부러운 이유다.
지난 5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장윤주와 정승민 그리고 딸 리사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그리고 출산까지 모든 것이 공개됐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일까. 두 사람의 신혼 결혼한 지 2년이 넘은 그들은 여전히 뜨거웠다. 뽀뽀와 함께 등장한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이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줬다. 두 사람의 넘치는 애정은 브라운관을 뚫고 전해질 정도였다.
두 사람의 대화 역시도 화끈했다. 섹슈얼한 텐션이 팽팽하게 유지되는 대화가 오가고, 끊이지 않았다. 정승민은 “정말 저질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역시도 서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서로 미소를 짓는다. 이효리는 “오빠랑 나누는 대화가 재미있어서 결혼했다”고 고백할 정도로 두 사람의 대화와 개그는 잘 통한다.
장윤주 역시도 정승민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털어놨다. 장윤주는 “영화 얘기, 음악 얘기도 많이 나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야 부부다. 그런 의미에서 대화는 부부에게 필수요소이고, 대화가 즐거워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효리네와 윤주네 모두 제주도에서 행복한 생활을 보내는 신혼이다. 두 부부가 오래오래 행복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역시 대화다. /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