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연기 데뷔작 '학교 2017'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은 6일 오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하게 된 작품으로 ‘학교2017’을 만난 게 참 다행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라며 데뷔 작품으로 청춘 드라마 ‘학교 2017’에 출연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먼저 남겼다.
이어 “막상 데뷔라는 꿈을 이루고 나니 잊고 있었던 그때가 생각나더라고요. 꿈꾸는 것에 기뻐하고 눈을 반짝이던 저를 은호를 통해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잠깐이지만 은호가 되어 보고 나니 그 시절 제가 얼마나 꿈, 친구, 학교로 인해 행복해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은호를 연기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감정들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시간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뜨거운 사랑과 꾸준한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를 향한 고마운 인사도 잊지 않았다. “처음이라는 수식어처럼 늘 부족해서 죄송하고 걱정했던 제게 응원해주시고 힘을 더해주신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새로운 관계라는 걸 잠시 잊고 있던 제게 친구라는 존재를 일깨워준 금도고 2학년 1반 친구들 너무 사랑합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우리 은호네집 식구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촬영장에서 사랑받는 은호를 만들어주신 시청자 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늘 언제나 그렇듯 열심히 하는 모습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과 가르침을 안겨준 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세정은 데뷔 작품인 청춘드라마 ‘학교 2017’ 을 통해 ‘설렘 장인’ ‘럽세정’ 등 애칭을 얻으며 ‘무한 긍정녀’ 라은호 역으로 사랑받았다. 우정부터 사랑까지 여러 배우들과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