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6승에 재도전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했다.
애리조나는 경미한 팔꿈치 통증이 있는 4번타자 폴 골드슈미트를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전날 1경기 4홈런을 친 J.D. 마르티네스가 4번으로 나선다.
이날 애리조나의 선발 라인업은 크리스토퍼 네그론(좌익수) 크리스 이아네타(포수) A.J. 폴락(중견수) J.D. 마르티네스(우익수) 브랜든 드루리(2루수) 다니엘 데스칼소(1루수) 아담 로살레스(3루수) 케텔 마르테(유격수) 잭 그레인키(투수).
관심을 모은 폴 골드슈미트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골드슈미트는 5일 애리조나로 돌아가 경미한 통증이 지속되고 있는 오른 팔꿈치 MRI 촬영을 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장애물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 상대로 통산 성적이 타율 4할2푼9리(21타수 9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2루타 2개까지 더해 OPS가 무려 1.288이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류현진 상대로 1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J.D. 마르티네스와 A.J. 폴락이 중심타자로 경계해야 한다. 마르티네스는 5일 다저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역대 18번째 1경기 4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폴락은 류현진 상대로 21타수 7안타로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 중이다. OPS는 .916. 지난 대결에서 홈런을 친 아담 로살레스, 2루타를 친 브랜든 드루리의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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