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Z] 포수 그랜달-시거 결장, 다저스 선발 라인업 공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9.06 07: 28

 '복수'와 함께 시즌 6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의 선발 경기에 LA 다저스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최근 4연패를 비롯해 10경기에서 1승9패로 갑작스런 부진에 빠져 있다. 류현진이 '연패 스토퍼'로 나서야 한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에서 4이닝 6실점으로 후반기 첫 패전를 당한 아픔도 되갚아야 한다.

애리조나 선발은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인 잭 그레인키(16승 6패 평균자책점 3.08)다. 지난 1일 다저스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다저스는 이날 크리스 테일러(유격수)-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안드레 이디어(좌익수)-로건 포사이드(2루수)-류현진(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레인키 상대로 터너는 통산 타율 3할6푼8리(19타수 7안타) 1홈런 2루타 2개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상승세다. 터너는 9월 열린 5경기에서 타율 4할6푼7리(15타수 7안타) 맹타를 과시 중이다. 그랜달은 올해 그레인키 상대로 9타수 4안타(.444)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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