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두산을 잡고 3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6-4로 이겼다.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송광민이 2안타 1볼넷 3출루 활약을 펼쳤다. 윌린 로사리오도 2안타 2타점. 한화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간도가 6회까지 3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타석에선 로사리오와 송광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4회 손가락 통증을 호소한) 최재훈 대신 투입된 정범모가 투수들을 잘 이끌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6일 두산전 선발투수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예고했다. 두산에선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