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발목을 접질린 이천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회복까지 3주가 걸릴 전망이다.
LG는 5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서 KIA와 2연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경이 있었다. 외야수 이천웅이 말소되고 문선재가 콜업됐다.
이천웅은 3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NC전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5회 수비 도중 교체됐다. 1사 후 박민우의 안타 타구를 처리하다 오른 발목을 접질렀다.
5일 경기 전 만난 양상문 LG 감독은 "복귀까지 3주가 걸릴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웅은 올 시즌 75경기서 타율 2할8푼4리, 2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외야 빈 자리는 문선재가 채운다. 문선재는 올 시즌 12경기서 타율 6푼7리(1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4월 13일 말소됐다. 4월 말에 다시 1군에 돌아왔으나 일주일 뒤 말소. 이후 121일만의 재등록이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