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효과...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신규서버 오픈 1시간 반 만에 서버 증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9.05 16: 23

리니지2 레볼류션에 이용자들이 다시 몰리기 시작했다. 신규 서버를 포함한 '리니지2 레볼류션'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사용자들이 호응하면서 리니지M 출시 이후 내줬던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자리 1위까지 탈환에 성공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네오)'에서 신규 서버 오픈 1시간 반 만에 서버를 추가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신 서버 오픈, 던전, 공용마을, 레어 탑승펫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업데이트 하루 만인 5일 리니지2 레볼루션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신규 이용자, 복귀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해, 이들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 서버 '그랑카인' 오픈을 결정했다.
 
출시 직후 증설한 서버를 제외하면 처음 오픈하는 신 서버는 일주일 만에 100레벨 달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일 18시 오픈한 그랑카인에는 마치 레볼루션 출시 때처럼 이용자들이 몰렸으며, 넷마블은 오픈 1시간 반 만에 서버를 추가 오픈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기존 서버는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일부 통합했다. 통합은 서버별 이용자 전투력, 접속자 수 등을 고려했으며, 현재 서버 이름별로 5개씩 운영한다. 서버 통합으로 거래소 활성화는 물론, 파티플레이, 혈맹 전투 등의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파티 단위의 레이드 던전 '시공의 균열'도 선보였다. '시공의 균열'은 단순 사냥이 아닌 파티원들과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강력한 보스를 처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던전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공의 균열'에서는 희귀한 망토를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망토는 개인 망토와 혈맹 망토로 나뉜다. 튜토리얼 후 획득할 수 있는 개인 망토는 종족마다 다른 외형이 다르다 착용하면 능력치, 전투력이 상승하며, 레벨업으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혈맹 망토는 착용은 모든 혈맹원이 하지만, 군주만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이 망토는 능력치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외형이 변화한다. 특히, 요새전, 공성전 등을 통해 획득한 망토는 최고 수준의 화려함을 자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용 마을 ‘마그나딘’은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MMORPG의 재미를 위해 오픈했다. 마을에는 창고가 존재하며, 창고를 통해 같은 계정 내에 있는 같은 서버의 본인의 캐릭터들과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몬스터 코어를 분해해 다른 몬스터 코어를 구매하는 시스템과 오렌지역 요새 2종, 탑승펫 '갈기 늑대', '스트라이더'를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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