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명기 빈자리에 이호신 콜업…136일만의 등록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05 16: 41

KIA가 이명기의 말소로 비어있는 엔트리 한 자리를 이호신으로 채웠다.
KIA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팀간 14차전을 치른다. 지난주 5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
그러나 경기가 없던 전날(4일) 비보가 전해졌다. '리드오프' 이명기가 왼 발목 염좌로 1군 말소됐다. 이명기는 지난 2일 고척 넥센전서 7-1로 앞선 9회 장영석의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쫓다 발목을 다쳤다.

이명기는 올 시즌 110경기서 타율 3할3푼, 7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타율 5할(32타수 16안타)로 폭발 중이었다.
이명기의 대체 자원으로는 이호신이 낙점됐다. KIA는 5일 경기에 앞서 이호신을 콜업했다. 이호신은 올 시즌 1군 10경기에 출장해 5타수 무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지난 4월 22일 1군 말소됐다. 이후 136일만의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8경기서 타율 3할1푼4리(121타수 38안타), 21득점으로 활약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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