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애나벨: 인형의 주인', 역대 공포외화 흥행 3위 등극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05 14: 50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컨저링2'를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 공포 외화 박스오피스 3위로 등극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3일까지 누적관객수 193만 467명을 기록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2'의 최종 관객수인 192만 8605명도 넘어서면서 컨저링(226만 2758명), '겟 아웃'(213만 8148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공포외화 3위로 올라섰다.
현재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북미에서도 개봉 4주차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8898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컨저링', '컨저링2'에 이어 '컨저링' 유니버스 중 3위에 올랐다. 또한 전 세계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전 세계에서 흥행 수익 2억 53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 1천5백만 달러의 17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현재 제작 중인 '컨저링2'에 등장하고,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쿠키영상으로 예고된 수녀귀신 발락을 주인공으로 한 '더 넌'과 '컨저링2'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크룩드맨의 이야기까지도 개봉할 예정이라 컨저링 유니버스의 확장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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