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비행소녀' PD "조미령♥허지웅 러브라인? 통하는것 多"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05 11: 15

MBN 새 예능 '비행소녀'가 아유미, 조미령, 최여진의 '비혼 라이프'를 앞세워 안방을 장악했다. 4일 첫 방송 이후 하루가 지난 5일 오전까지 '핫'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권오용 PD가 더 큰 '꿀잼'을 예고했다. 
권오용 PD는 5일 OSEN과 인터뷰에서 "11년 만에 컴백한 아유미를 비롯해 1인 가족이 대세인 시대상과 여배우들의 반전 매력과 소탈한 모습이 통한 것 같다. 2회부터는 아유미, 최여진, 조미령의 비혼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풀어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미령은 양평에 있는 370평 저택에서 즐기는 전원생활로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11년 만에 국내 예능에 복귀해 귀여운 도쿄 라이프를 공개했고 최여진은 운동으로 채워지는 역동적인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권오용 PD는 "1인 가구가 오래 전부터 자리잡은 일본을 떠올렸고 친숙한 얼굴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아유미를 포착했다. 조미령은 도시적인 느낌이지만 전원생활을 즐기는 반전 매력의 여배우라 섭외했다. 그가 편안한 집순이 느낌이라면 역동적인 건 최여진이다. 운동도 많이 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하다. 세 사람의 조화가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조미령은 MC 허지웅과 '케미'도 좋았다. 권오용 PD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도 그려졌다"는 말에 "둘의 케미를 예측했던 바다. 스튜디오에서 대화하는 걸 보니 통하는 게 많더라. 깔끔한 허지웅과 그에 못지 않은 조미령이다. 서로에 대한 교집합이 있다. 허지웅이 워낙 여자들 사이에서 애매했지만 갈수록 더 재밌어진다. 허지웅다운 위트 재치 날카로움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비행소녀'는 비혼이 행복한 최여진, 조미령, 아유미의 이야기로 당분간 월요일 밤 안방을 찾을 계획이다. 권오용 PD는 "새로운 출연진도 열려 있지만 아직 시작 단계라 멤버 교체는 고민 안 하고 있다"며 "3명의 색깔이 두드러지는 라이프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나올 테니 더 큰 기대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비행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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