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UCL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빈센트 얀센은 포함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활약할 토트넘도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페르난도 요렌테 등과 함께 공격수로 분류됐다. 토트넘은 총 21명의 선수를 UCL 출전 선수 명단에 등록했다. 공격수 3명, 미드필더 7명, 수비수 8명, 골키퍼 3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에릭 라멜라와 얀센은 등록되지 않았다. 영국 언론들도 둘이 합류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얀센은 해리 케인에 이은 공격수 2번째 옵션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적해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얀센이 부진하자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해 공격수 보강을 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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