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2 첫page③] ‘동상이몽2’ 우블리 매력 넘을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05 06: 35

 리얼버라이어티를 보는 재미는 역시 출연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것.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위로 등극한 우블리 우효광 역시 낯선 중국 배우에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과연 ‘신혼일기2’에 출연하는 남편들이 우블리를 넘어설 수 있을까. 
오늘 오후 9시 30분 ‘신혼일기2’가 처음 방송된다. 이날 첫방송에서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가 등장한다. 뒤늦게 합류한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아직 출연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신혼일기’에 출연했던 안재현 역시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구혜선을 향해 일편단심 마음을 표현하는 안재현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일단 예고편을 통해 장윤주의 남편 정승민의 달달한 모습이 공개됐다. 정승민의 비주얼은 우효광 못지 않게 훈훈하다.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가 함께 걸으면 런웨이가 될 정도로 훌륭한 비율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전거 스타일 제품인 T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로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동상이몽2’에서 부각된 우효광의 매력은 훈훈한 외모 뿐만 아니라 다정함과 능청스러움이다. 하지만 예능인이 아닌 사업가가 방송을 통해서 매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역시나 쉽지 않은 일. ‘무한도전’을 비롯해 타고난 예능감을 지닌 장윤주를 넘어서는 예능감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블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촬영 중인 오상진 역시도 외모와 다정함으로 제2의 우블리가 되기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오상진이 리얼리티를 통해서 기존에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시리즈와 ‘윤식당’ 그리고 ‘꽃보다 청춘’ 등을 통해서 수많은 스타들의 매력을 발굴해냈다. 정승민과 오상진 역시도 나PD의 힘을 빌어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신혼일기2’는 오늘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신혼일기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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