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조작' 남궁민, 괴물들 소탕 시작..배후 밝혀낼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05 06: 49

남궁민이 이원종을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유준상, 엄지원은 물론 박지영까지 손을 잡은 남궁민. 배수의 진을 쳤다. 유준상과 엄지원은 이원종을 보호하고 있는 배후를 속이기 위해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양 무기력한 연기를 하기도 했다. 이번에야 말로 뒤통수 맞지 않고 사이다를 날릴까. 귀추가 주목된다.
4일 방송된 SBS 월화극 '조작'에서는 소라(엄지원)가 내부 감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라는 태원(문성근)이 친 덫에 걸려 살인미수, 언론에 내부 정보를 흘린 혐의로 감사를 받는다. 소라는 이 일로 언론에 주목을 받고, 기자들이 소라에게 몰려들었다.
이를 본 무영(남궁민)은 기자들을 자신에게 불러모으며 "남강명(이원종)이 살아있다. 공개 제보를 받겠다"는 발표를 한다. 석민(유준상)은 무영을 걱정했고, 무영은 "이미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우리 모두는 링 위에 있다"고 한다.

무영은 석민에게 자신의 계획을 밝힌다. 그는 "공개 제보는 어차피 미끼다. 남강명이 직접 나타나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무영은 조직 폭력배들에게 숨겨놓은 남강명의 사금고를 털자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추성(최귀화)과 거래를 한다.
그 사이 석민은 연수(박지영)에게 이 계획을 밝히며 공조를 제안하고, 연수는 고민 끝에 받아들인다. 무영은 소라에게도 이 계획을 밝힌다. 무영은 남강명을 보호하고 있는 배후를 속이기 위해 공개 제보를 받는 척 하고, 소라도 석민도 자리에서 물러나는 척 연기한다.
무영은 추성을 통해 남강명이 자신의 부모의 유골함에 사금고 열쇠를 숨긴 사실을 알아내고, 열쇠를 찾는다. 하지만 열쇠는 한두개가 아니었고, 일주일 안에 수십개의 금고를 털어 돈을 이송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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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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