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로코보다 설레는 신혼일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05 06: 49

추자현과 우효광이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에 미소를 선사했다. 아내를 놀라게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제주도 땡볕에서 생고생을 하며 아내를 만나러 간 우효광. 그런 효광에게 감동해 눈물까지 보인 추자현. 두 사람은 달달한 식사 시간과 산책 시간을 가지며 드라마같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에게 이벤트를 하는 우효광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고, 자현은 미리 와서 남편을 기다렸다, 효광은 촬영 장소에서 바로 제주도로 오는 상황.
그는 전화해 촬영이 지연돼 내일 도착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자현을 놀라게 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효광은 공항에서 혼자서 호텔을 찾아가는 모험을 감행했다.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상황에 한국말도 잘 못해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중간 중간 천사들이 나타나 효광을 도왔다.

효광은 마지막으로 히치하이킹을 했고, 호텔에 도착했다. 효광이 온 줄 전혀 모르는 자현은 누가 초인종을 누르자 생각 없이 나갔고, 남편이 서 있자 진심으로 감동했다. 눈물까지 보인 자현. 효광은 허세를 떨며 자신의 모험담을 늘어놓았다.
자현은 그런 효광을 위해 삼계탕을 끓여서 먹이고 같이 바닷가를 산책했다. 두 사람은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고, 등대에서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달달한 시간을 만들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출연진 역시 하트눈을 만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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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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