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몸매종결자 최여진 "체지방6%" 쉼없는 운동[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05 00: 34

'비행소녀' 조미령 최여진이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아유미는 여전히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MBN 새 예능 '비행소녀'가 4일 첫 방송됐다. '비혼이 행복한 소녀'라는 뜻으로 미혼(未婚)이 아닌 비혼(非婚)을 선택한 여배우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관찰 예능이다.
먼저 조미령의 비혼 라이프. 조미령은 새벽부터 움직였다. "원래 새벽 3,4시에 일어난다. 늦게 일어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일어나자마 조미령은 콩나물에 물을 주고 커피콩을 갈아서 커피를 내렸다. 이어서 매실청을 관리하며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조미령은 "해마다 매실을 담는다"고 말했다. 

조미령은 능숙한 모습으로 아침 식사로 오물렛을 준비했다. 새벽에 오믈렛으로 조식으로 먹은 조미령은 몇시간 뒤 아침 식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까 먹지 않았느냐 게스트들의 질문에 "하루에 4,5끼를 먹는다"며 "조금씩 여러번 먹는다"고 말했다. 조미령은 아침으로 순식간에 마파두부덮밥을 완성했다. 최여진은 "어, 이언니 탐난다"라며 놀랐다. 조미령은 스튜디오에 게스트들과 MC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매실청 음료와 피클을 선물했다.
11년만에 국내 예능에 복귀한 아유미의 도쿄 라이프가 공개됐다. 촬영장에서 아유미는 직접 메이크업을 능숙하게 했다. 매니저가 가져온 달콤한 간식을 보며 눈을 떼지 못했지만 먹지 않았다. 아유미는 "촬영할 때 아무것도 안 먹는다"며 "배가 나오고 잠이 온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슈가 때 좀 많이 통통해서 되게 컴플렉스였다"며 "촬영 전에는 절대 안 먹고 먹어도 채소 같은 것만 골라서 먹는다. 과자 같은 것은 잘 안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촬영 내내 굶었던 아유미는 일을 마치고 나서야 혼자 식사를 했다. "완전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혼자서 밥 먹는게 쑥스러운 것도 아니고 자기 시간에 언제든지 좋을 때 갈 수 있는 거라서 혼밥 좋다"고 말했다. 밥을 깨끗하게 다 먹은 후, 디저트로 푸딩 세개를 먹었다. 아유미는 "푸딩 허니"라며 미소를 지었다. 
아유미이 도쿄 하우스가 처음 공개됐다. 아유미는 "부모님이 지방에서 살아서 저는  기획사에서 준비해준 숙소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유미는 냉장고에서 팩을 꺼내서 피부 관리를 했다. 보통 밤에 하는데 아침에 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세수 하기 귀찮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도 아침을 만들기 시작했다. "내가 이걸 몇년째 먹는거지. 지겹다 지겨워. 그래도 미용을 위해 먹어야지"라며 건강주스를 만들어 먹었다. "아침을 잘 못먹는다"며 "주스로만 때운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로봇친구 '로보에몽'과 대화를 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최여진은 몸매종결자답게 탄츠플레이로 오전을 시작했다. 아침식사도 거른채 폴댄스 연습장으로 향했다. 최여진은 "탄츠플레이 줌바 폴댄스 골프 수상스키 필라테스 헬스"를 하고 있다고.  최여진은 "체지방이 지금 6%"라고 말했다.
운동 선생님들이 다 친구라며 첫 식사로 고기 먹방을 함께 시작했다. "사실 예전엔 식단 관리 많이 했다"며 "그런데 음식을 잘 안 먹으면 내가 기력이 없어서 발산하는데 힘들었다. 오히려 끼니를 잘 챙겨 먹고 양을 좀 줄이면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친구들이 결혼을 할 생각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내 편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혼자 오래 살아서 명절 때도 너무 외롭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친구들과 집으로 2차를 가서 신나게 게임을 하고 야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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