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환상의 팀플레이..붕괴사건 진실 밝혔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05 00: 13

 '아르곤'이 첫 방송부터 한국사회에서 벌어진 수많은 재난을 속도감 있게 다루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주연을 맡은 김주혁과 천우희는 의외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4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아르곤'에서는 해명시 미드타운 쇼핑몰 사건을 보도하는 '아르곤'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나갔던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르곤'은 정정보도와 함께 평일 심야로 시간대로 옮기게 됐다. 연화가 '아르곤'으로 발령을 받게 됐다. 

백진은 '아르곤'을 지키기 위해서 해명시 미드타운 쇼핑몰 붕괴사건에 중점을 둘 수 있게 됐다. 백진과 '아르곤' 팀은 사고에 휘말린 150여명에 집중하는 기획을 준비했다. 
연화와 '아르곤' 팀은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 연화는 부당해고당한 선배들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2년 전에 들어온 계약직. '아르곤' 팀 멤버들은 연화를 용병이라고 부르면서 경멸했다. 
연화는 바쁜 백진을 대신해서 딸인 김서우(류한비 분)의 학교를 찾아갔다. 그리고 서우의 학교에서 채수민(신현빈 분)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서우는 술을 마시고 과학실에 불을 붙이려고 했고, 양호실에서도 도망쳤다. 
유명호는 장관을 협박해서 현장소장의 과실로 인해서 붕괴사고가 일어났고, 대피방송 없이 쇼핑몰을 탈출했다는 내용의 단독보도를 했다. 하지만 유명호의 보도는 팩트가 아닌 추측이었고, 크로스체킹도 하지 않았다. 
백진은 해명시 미드타운 쇼핑몰 붕괴사건을 방송하면서 유명호의 단독보도를 내보내는 것을 거부했다. 대신 연화에게 마이크를 채우고 생존자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화는 방송에 내보내기 부적절한  내용을 그대로 생방송에 내보냈다. 방송을 마친 백진은 연화에게 "내가 미쳤다"고 말했다.
백진은 지어진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쇼핑몰이 현장 소장때문에 무너졌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백진은 "경찰 확인 되지 않은 반쪽 특종을 빨아주느니 내 의심을 믿겠다"며 현장 소장 찾기에 나섰다. 
연화는 신철 PD가 전해준 현장소장의 시집을 통해서 현장 소장이 있을지도 모르는 곳을 방문했다. 연화는 그곳에서 도망간 현장소장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현장소장의 아내와 딸은 사고의 사망자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연화는 이 모습을 촬영했다.  
'아르곤'팀과 백진은 점점 더 궁지에 몰렸다. 하지만 현장소장이 죄를 짓지 않았다는 증인과 증거를 찾기는 점점 어려워졌다. 연화는 백진에게 현장소장이 주차장 공사를 반대했다 증인과 증거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백진과 연화는 주소장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백진은 회사의 보도 방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명호는 백진의 보도를 막기 위해 나섰고, 스튜디오를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범인으로 몰렸던 주소장은 사건 현장에서 도망치지 않았고, 사건 현장에서 한 생명을 구하고 목숨을 잃었다.  
연화는 사망자와 실종자를 보고 안타까워하는 백진을 보게된다. 그리고 백진은 주강호 소장의 아내로부터 감사인사를 받는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르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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