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무산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MBC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11일로 예정된 녹화 일정이 취소 된 것은 맞다"며 "녹화일정이 잠정 연기 된 것이지 프로그램 자체가 무산 된 것은 아니다. 추후에 다시 녹화 일정을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가요관계자는 같은날 OSEN에 "11일 '아육대' 녹화 취소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MBC 노조는 오늘 오전 0시를 기해서 총파업을 시작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지난달 30일 "전체 조합원 1758명 중 1682명이 투표에 참여해(투표율 95.68%) 이 중 1568명이 파업에 찬성(93.2%)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아육대' 연출을 맡은 허항PD가 하차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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