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6)이 더블헤터도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장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삼진-3루수 파울플라이로 마쳤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 째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면서 최지만 더블헤더 두 경기를 6타수 무안타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는 더블헤더 1차전을 2-3으로 내준 데 이어 2차전도 0-2로 패배했다. / bell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