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이 4년 만에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송승준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는 송승준은 최근 2경익에서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1승을 더 추가하면 지난 2013년 12승을 거둔 이후 4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3차례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이에 맞선 SK에서는 켈리가 나선다. 켈리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을 하며 다소 주춤한 상황. 롯데를 상대로는 4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4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선발 투수로 각각 팻딘과 차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대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에서는 함덕주와 오간도가 선발 등판한다.
대구에서 열린 NC-삼성전에서는 해커와 정인욱이 선발 등판하며, 수원에서 맞붙는 넥센과 kt 경기에서는 김성민과 박세진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