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수 출장' 박병호, 포터킷전 2타수 무안타…타율 0.253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04 10: 40

박병호(31)가 시즌 두 번째 좌익수로 출장한 가운데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
지난 8월 20일 이후 두 번째로 좌익수로 출장한 박병호는 5회까지 실수없이 수비를 잘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2회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1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가 된 가운데 5구 째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4회 2사 2루 상황에서는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가운데 3구 째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박병호는 6회초 대수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는 2-7로 패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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